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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가깝고 먼 나라 일본



일본 동경을 다녀왔다. 지난 5일가서 7일 오후의 2박3일 일정이어서 가는 날로 오는 날까지 흐렸다 갯다하여 일본사람들이 생활상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었다.

이번 일정의 동경이라. 김해에서 비행기에 탑승 그 넓은 하늘을 날으면서 평소 볼 수없었던 구름을 보았다. 어디서 어떻게 형성되어 어디까지 하늘을 날아 흐트려지는 지 모르지만. 인생살이와 똑 같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살다 죽어가는 형상과 같다 할까. 너무 철학적일까. 살며시 흐르는 그 구름속에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몇해전 까지만 해도 젊은 여성들에게 선망이 직업인 '스튜어스'가 지금은 3D업종인 가보다. 탑승 안내에서 기내에 각종 심부름까지 고객들이 비위를 맞추는 직업이 그리 쉬어 보이진 않았다.
세상이 좋아진 것일까. 그 직업이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얼굴엔 항상 미소가 승객들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동경은 지금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인 것같다. 우선 경기활성화의 지표인 소비가 살아나는 기운이다. 하루 나절 .아끼아바라'의 '요도바시' 샵에 들렸다. 역시 샵은 관광객이 볼꺼리가 많은 대형 백화점이다

'오늘의 생각'
어떤 일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교양을 갖추고 품위를 아는 사람은 설사 잘 알고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함부러 나서지 않은 것을 본다. 시골에서 상경하여 얼마되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모든 일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을 받아 넘긴다. 그런 태도를 취하는 만큼 듣는 사람이 감탄을 하는 때도 있긴 하지만 당사자 스스로도 잘 났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보기에 매우 민망스럽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않고 신중하게 처신하여, 남이 묻지 않는 한 나서서 말하지 않은것이 바람직 하다. 나는 남은 생을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어본다. 또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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