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Think

가을이 깊어 갑니다


어디 훌훌 가긴 가야는데.
게으른 탓인지.. 나이 탓인지.
피곤 탓인지, 썩 그리 내키지 않습니다.
범어사 산사엔 가는 가을 떠나 보내려
사흘이나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경주 불국사 간다 작정했는데.
일어나보니, 아침8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가는 가을의 아픈 마음을 달래러......,
모든 일 재껴놓고 꼭 가야 겠습니다.

또 내일을 다짐해 봅니다.(사진은 범어사 단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