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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걷고 싶은 대로..산길에서

 

 

아침 안개 몸을 푸는 숲,

싱싱한 잎들의, 율동에 맞춰

팽팽하게 퉁겨 오르는 햇살,

무어라 무어라 쟁쟁거리는  물소리, 새소리,

그 생생한 소리들이 옷깃을 당깁니다.

숲을 빠져 나오는 바람 한 줄기,

순하디 순한 산길 하나 열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