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금정산 소나무 강갑준 2005. 7. 29. 18:31 솔 향 넉넉한 금정산에 가면 그대가 그리는 천년 그리움이 있다 떨어진 잔솔 가지는 지나간 세월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 흔적을 찾을 수 있고 바람이 벗이었다는 것을 송홧가루가 대신하지만, 솔잎 끝 까마귀 둥지에는 아직 늦은 밤인가 보다. 늙은 껍질을 검게 드리우고 오가는 나그네를 맞이한 흔적이 정겹게 느껴지는 소나무에서 한 많은 세월의 흐름을 강하게 느낀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Kangkabjun's Photo Gallery 'I Think' Related Articles 사랑의 편지 연꽃 이야기 허물을 벗고 싶다 무척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