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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기억의 저편(8)


사람은 살아가면서 숱한 일과 숱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혼자서 살 수 없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우리는 그럴 때 마다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처신하고
곧 뒤 돌아서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과연 내가 올바르게 처신하였던가?
혹 나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까?
그런 의문이 우리 가슴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어느 때는 흐뭇함으로, 또 어느 때는 후회스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우리가 늘 그런 의문을 품고 산다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흐뭇함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사람의 향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향기,
그 향기가 우리주변에서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