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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cut

나의 세상 일기

 

젊은 날 눈물 자국 묻은 오래된 일기장 처럼

옛 친구가 어느날 보내 온 편지처럼

 가슴 저 깊은 곳  기억의 통로로

떠미는 명상...

 

해바라기  찾아 나선 오후

더위에 혼을 빼곤 영혼을 부르다

기억 속에 길을 놓고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