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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나이...침을 맞으며


나이가 들며 온몸의 곳곳이 삐걱거린다.
아파트 계단이나 비탈진 언덕을 보면 시큰거리는 무릎때문에
겁부터 난다. 이렇게 노년의 그림자가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다.

이제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것인가. 억척스레 살아왔던 예전과는
달리 기력도 없고 마음이 우울해지기 까지 한다.

요며칠전 부터 관절이상 증상(?)이 있어,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다. 사흘째인데, 침을 맞는 다는 안도감에서인지
좀 괜찮은 것 같다.

정말이지, 앞으로 남은 인생,
나는 나를 깊이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