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도솔천'에 단풍이 듭니다 강갑준 2010. 11. 6. 23:32 '선운사' 도솔천에 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차츰차츰 자신의 몸을 가을 빛으로 물들이며 나무들은 서 있습니다. 때론 붉게, 때론 노랗게 그리고 프르게... 나무는 가을의 색을 온몸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나무라는 생각도 없이 그렇게 가을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서서 나도 나무처럼 두팔을 벌려 가을을 맞습니다. 눈을 감고 일체의 생각도 없이 가을을 맞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Kangkabjun's Photo Gallery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Just One cut' Related Articles 이런 게 삶 아닐까요 또 잎이 진다 느리게 천천히 생각하렵니다 가을을 건너는 소리만 섧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