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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도쿄 '우에노' 공원서 '로댕'을 만나다


'도쿄 우에노' 공원의 호수에의 정경. 아침에 산책을 나선 사람들이 많았고, 부자 나라인 일본에도 거지들이 공원에 천막생활을 하면서 아침이면 비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이색풍경도 볼꺼리였다.



한번 봤으면 하던
‘로댕’의 작품을 이번(2005,11,3) 일본 도쿄‘우에노’공원 야외 국립서양 미술관에서 볼 기회가 있어, 감상할 수 있었다. 기쁨이었다. 도판으로 만 보던 작품을 본 순간, ‘아! 이것이’ 라는 감정이 교차하였다.
. 맨위 작품, ‘지옥의 문‘,
단테의 ‘신곡’의 지옥편에서 소재를 구해 만든 작품으로, 지옥에서 허덕이는 인간 군상으로 구상했다. 숫한 인간들이 슬프게 허덕이고 괴롭게 번민하는 심각한 암영속에서 생존자의 집념을 포착하여 비장하고 웅대한 인간에 대항한 것이다. 이 작품을 처음으로 오늘날과 같은 브론즈로 주조하게 한 사람은 일본인 ‘마쓰카다 코오지로’이다.( 현대미술대전집- 금성출판사에서 발췌)

그리고 우리에게 낮 익은 ‘생각하는 사람들’은 1904년 작품이다. 감히 무엇이라 느낌을 말 수 없다. 너무 잘 알려진 작품이라. 필자가 미술사에 문외한인 지라 감히 글을 쓰는 것은 주제넘은 것이라 생각, 주관을 기록 한다.
“나는 선 듯 생각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고뇌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할 만큼 그 모습이 어둡고 무겁다.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그의 고뇌가 어둡고 무겁게 내게 묻어오는 것 같아 내 기분 또한 가볍지 않다. 물론 내 편견일 것이다.”[

마지막 작품은 1884년-88년사이의 작품' 칼레이 시민'이다. 이 군상을 제작한 유래에 관해서는 영웅적인 공훈을 기념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현대미술전집'은 기록하고 있다.
여섯사람의 인간으로서의 결의와 불안, 비애를 곁들여서 심각한 심리 표현을 시도했다. 해서 카레 시 당국은 로댕의 이런 시도에 불만 나타낸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