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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cut

마음의 고향(27)

아침 바다가 싱그럽다.

바다는 한숨을 쉬며 조개를 핥았고

모래게들은 집에서 나와 아침을 찾아 다닌다.


희끗한 구름이 쉴새 없이 태양 앞을 지나쳐

그럴 때마다 대지는 숨이라도 쉬는 듯이 슬퍼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