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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목련이 질 때(1)

'이형기 시인이 '목련'을 기억케 합니다.

/맑게 살리라!/ 눈을 들어라/ 계절의 신비여

목련꽃/

목련이 집니다. 계절이 쉬이 갑니다. 범어사에서 찍은

목련꽃입니다. 꽃말이 '숭고한 정신'이라며 사찰에서

애식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데(문일평 호암전집) 통도사 경내에

그 목련은 어디로 갔을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