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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봄날은 간다


사노라면 흐린 날도 궂은 날도 있겠지요.
그러나 언젠가는 꽃이 필거야.
참 좋은 노래 가사입니다.
노래 한곡에 인생이 다 담겨 있는 듯합니다.
흐린 날 궂은 날 싫다고 뿌리치지는 마십시오.
흐린 날 궂은 날이 오면,
그래 그냥 이런 날이 왔어.
이게 인생이지 뭐,
내가 바라는 대로 인생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잖아,
하고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이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날이 올 테고 내가 지어온 업도
많이 씻기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행위는 내 삶이 결과이자
또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싫다고 뿌리칠 명분이 없습니다.

몸이 괴롭고 피곤하면 살 수 있지만 마음이 괴롭고 피곤하면
힘들어 집니다.
몸으로 흐린 날 궂은 날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마음으로는 맑은 날만을 그리십시오.
그러면 희망이 보일 겁니다.

희망은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희망을 따라가며 우리 능히 괴로움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힘들다 말하지 않고 희망을 짓는 일,
그것이 인생을 사는 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