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료를 보니, 담양 금성산성 오르는 길목 '연동사'는 옛날
소실된 천년고찰이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22일 새벽6시경 연동사 요사체인'암자(?)'에 승용차가 도착하니, 비구니 스님이 놀란듯 전기불을 켜고, 하얀개 두마리가 짖어 댓습니다. 두리번 거리는 객들에게 스님은 부산서 왔다니까 '멀리서 오셨다면서, 들어오라면서, 아침 공양을 하고 산을 오르라 합니다.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인심이 좋구나'하고..., 공양을 하고 금성산성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숫놈인 개가 이리저리 길을 따라 동행하는 것 아닙니까? 뭐 산에 볼일보러 가는 거 겠지 대수롭지 않게...., 나의 애견 '흰돌이.나나'를 생각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험한 40분거리 길을 안내하는 것 입니다. 약1시간 동안 작업을 하는 사이, 이리저리 뛰놀드니만, 한참후 개가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내려갔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등산객들에게 개를 받는냐구 물어도 못받다는 것입니다. 한참후 요사체에 도착해보니 그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험한 40분거리 길을 안내하는 것 입니다. 약1시간 동안 작업을 하는 사이, 이리저리 뛰놀드니만, 한참후 개가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내려갔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등산객들에게 개를 받는냐구 물어도 못받다는 것입니다. 한참후 요사체에 도착해보니 그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하는 것입니다.
스님은 안계시고, 일꾼에 물었습니다. 저 개가 신통하네요. 금성산성까지 동행하였다고 하니까. '테레비에 나온 갠디요.'하고 억센 전라도 사투리로 말한다. 자료를 검색해보니 SBS' 세상에 이런일이...'란 프로에 방송탄 진돗개였습니다. 그런줄 알았으면 사진 한장 찍어올건데 하는 아쉬움을 갖게 했습니다. 나는 풍산개를 한쌍 8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다른개를 좋아하고, 사진을 찍을 만큼 다른 개에 애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개를 사진찍지 않은 것입니다. 우스개 말입니다. 그게 우리 개에 대한 예우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