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
법정스님 임종 직전에 남긴 말씀이라고 합니다.
연꽃이 필때면 스님은 연밭에 가곤 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 연꽃을 보니 스님이 떠 올라... 무더위도 잊은 채
연밭을 거닐다 왔습니다.
법정 스님이 사라지지 않은 가치야 저같은 범부가 감히
...... 한 시대를 살며 그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그 가치를 가슴에 담으려 노력합니다.
부산에서 새백4시 30분경 경주 안압지로 출발, 8시 30분 경까지
연밭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마음이 상쾌 했습니다.
새벽애 갔지만 피곤함 없이 '에너지'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