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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오늘 문뜩,


“좋은 사람과 함께 다니면 안개와 이슬 속을 다니는 것
같아서, 비록 옷을 적시지 않더라도 늘 윤기가 있다.
아는 것이 없는 사람과 함께 다니면 뒷간에 앉아 있는 것
같아서,
비록 옷을 더럽히지 않더라도 늘 냄새가 나는 법이다.”


이렇게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말했습니다.
오늘 문뜩 왜 이 글이
골똘히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런 글도 있습니다.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향기로운 난초와
지초(芝草)가 있는 방에 들어 간 것과 같다.
오래 되면 그 향기를 모르더라도 곧 그 향기에
동화되듯 착한 사람이 된다.
착하지 못한 사람과 지내면 생선 가게에 들어 간 것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를 모르더라도 역시 그 냄새에 동화되듯
착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붉은 것에 들어 있으면 붉어지고,
옻에 들어 있으면 검어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