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훼손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눈에 선하게 드러난 것은 '전봇대' 행렬.
전국 어디를 보아도 이렇게 'S자로 뚜렸하게
나타난 곳이 이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걱정이 앞선다.
'세계문화 유산 등재'하면
뭐하나? 자연이 신음하고 병들어 가는데.
개발도 중요하지만 훼손은 검토해야 한다.
이 '전봇대'를 뽑아야 한다. 지하로 매설하는
등 다각적인 연구와 검토를 해야 한다.
후손들을 위해 남겨줄
자연자산이 아니겠는가?
위정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은 고심을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