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이런 게 삶 아닐까요 강갑준 2010. 11. 11. 23:31 쓸쓸, 소슬바람이 쓸고 간자리. 가을 색을 끼얹는 바람소리 하염없습니다. 눈뜨면 울긋 눈감으면 불긋. 어느새 제각각의 빛깔을 입은 촉촉한 잎들, 빙그르르 짙푸른던 한 생애을 떨구고 있습니다. 거룩한 추락, 핑그르르 핑그르르 나도 몰래 눈물 납니다. 이런 게 삶 아닐까요. 화르르 타오르다 소리없이 지는 낙엽,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Kangkabjun's Photo Gallery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Just One cut' Related Articles "오늘은 나, 내일은 너," 11월이여.. 가라 또 잎이 진다 '도솔천'에 단풍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