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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이런 생각....


저녁 무렵 지는 해를 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는 아름답습니다.
붉게 해면을 물들이며 지는 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일의 해를
기다리게 합니다.
그 존재의 아름다움이 기다림이라는 약속 하나를 남깁니다.
지는 해를 보며, 해는 서산에 지고 달은 동쪽에서 떠오른다는
구절 하나를 떠올립니다.
자연의 이치를 말한 이 한 구절이 가슴에 깊이 와 닿습니다.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산다는 것, 그것은 우리의 본래 모습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존재함으로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명의 법칙을
따르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꽃이 해에게 감사하듯이, 노을이 자신의 발걸음을 그대로 받아준
바다에 감사하듯이, 그렇게 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자세입니다.
삶의 순간순간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사는 것이
맑고 아름다운 본래 모습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발걸음입니다.
감사하며 세상을 걸어갈 때 우리들 노후의 모습도 노을처럼 아름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