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힘 들것 같다. 나이는 어쩔 수 없다. 꼬득임(?)에
정상까지 오르고, 하룻밤을 망경대에서 지내고
주목을 주제로 떠 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사진도
찍었다.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건만 쉽지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산행은 모험이고,
즐거움이었다.
힘 들것 같다. 나이는 어쩔 수 없다. 꼬득임(?)에
정상까지 오르고, 하룻밤을 망경대에서 지내고
주목을 주제로 떠 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사진도
찍었다.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건만 쉽지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산행은 모험이고,
즐거움이었다.
태백산은 국내 최고의 겨울 산행지로 꼽힌다.
고산준령에 세차게 휘몰아친 바람이 눈발을 날려 만들어낸 설화(雪花)가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하니까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에 핀 눈꽃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많은 산행객들이 세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주목 군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太白山)은 예로부터 ‘한밝뫼’라 불렸다. ‘크게 밝은 산’이라는 뜻이다.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이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어 민족의 영산이라고부른다.
강원 태백시 문곡·소도동과 영월군 상동면, 그리고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이 산의 높이는 1567m에 달한다.
천제단은 정상 부근인 망경대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신성시됐다. 망경사·백단사·유일사·만덕사·청원사 등 많은 사찰이 있는데도 민속신앙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태백산 풍광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겨울철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 군락의 설경이다.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0여그루로 그 중 지름이 1.44에 달하고 수령이 500년 이상 된 것도 있다. 정상 부근에 국내 최대 주목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고산준령에 세차게 휘몰아친 바람이 눈발을 날려 만들어낸 설화(雪花)가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하니까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에 핀 눈꽃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많은 산행객들이 세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주목 군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太白山)은 예로부터 ‘한밝뫼’라 불렸다. ‘크게 밝은 산’이라는 뜻이다.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이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어 민족의 영산이라고부른다.
강원 태백시 문곡·소도동과 영월군 상동면, 그리고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이 산의 높이는 1567m에 달한다.
천제단은 정상 부근인 망경대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신성시됐다. 망경사·백단사·유일사·만덕사·청원사 등 많은 사찰이 있는데도 민속신앙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태백산 풍광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겨울철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 군락의 설경이다.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0여그루로 그 중 지름이 1.44에 달하고 수령이 500년 이상 된 것도 있다. 정상 부근에 국내 최대 주목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