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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토요일 오후 바다의 분노

24일 오후 해운대 청사포 바닷가,

몽돌들이 달가락 달가락 소리내며

내일을 걱정하는 소리를 내는 것 같다.

 

세상이 변하며 하루가 달리 또 변하는데,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이 답답한 세상을 탓하며

가족들이랑 바다에 돌을 던져 보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애처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