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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하늘에서 본 구름


구름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이제 비행기만 타면 구름 사진을 찍습니다. 구름은 신과 나를 접목시키는 메신저입니다. 올려다보면 꿈이 되고 내려다보면 현실이 되는 구름, 잠시 신의되어 천상의 정원을 둘러보는쾌감은 매번 각별합니다.

투명한 색감과 청명한 느낌. 눈부시도록 강렬한 색채, 흰 구름이 만들어내는 천변만화의 생동감, 보면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비행기 창밖에 펼쳐지는 자연의 파노라마는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습니다.

디카를 사용한 이후 구름 촬영은 매우 쉬워졌습니다.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아무리 찍어도 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입니다. 창문에 렌즈를 바짝 대고 눈에 보이는 대로 찍으면 됩니다. 구름 촬영, 지난 7일 일본(오사카)를 다녀오면서 기내에서 찍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