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Think

추억을 꺼내며...

추억의 사진을 꺼냅니다.

15년전 제주도 한라산 Y계곡입니다.  출입통제 구역에

 허가를 득하고 작업한 사진입니다.

 녹색이 향기가 물씬 풍긴 이곳에 고인 이종태 어른과 함께했습니다.

그때는 왕성한 혈기와 열정으로 사각 카메라뷰로 보는 세상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지금은 갈수 없는 곳이지만, 나는 한라산을 열번 사계절에 찍었습니다.

'서사시'를 쓰기 위해 선작지왓, 백록담, 또 남벽 그런가하면 정상에서

잠을 자며 작업했던 기억이 선합니다.

아쉬운 것은

백록담에 자생하는 '물매화'를 찾지 못해 찍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