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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무덥습니다.
후덥지근한 동남풍이 마음을 괴롭힙니다.
인간이 자연에게 준 괴로움이 우리들에게
배로 고통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번 보십시요. 해운대를 둘러싼 비둘기집(아파트),
건설사들은 법을 내세워 고층 아파트를 명물인것
처럼 경쟁하면서 지어 댑니다.
그런 틈바구니속에 서민들은 손을 놓고, 관공서는
법대로 했다는 소리에 선량한 우리들은 말문을
닿아버립니다.

지난1일 개장한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은
한산합니다. 비치파라솔장사들도 '더위가
오라'며 한탕할 채비를 하지만.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바다는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방학인 25일경이 되야 전국에서
어린이, 젊은이, 가족들끼리 몰려 올것 같습니다.

걱정입니다. 옛 지형이 바뀔정도로 해운대
주변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자자손손을 위해
보존되야 할 우리 문회유산(?)인....
해운대를 보존할 대책은 없는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