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은 지치지 않는다. 그러나 추억은 황량하다. 그저 평범한 삶을 글로 쓰고 사진을 찍어 낸다. 이 글과 사진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일본 Tokyo를 다녀온 것을 허둥지둥 정리한 것이다. 정당한 기쁨이나 정직하게 시간을 따라 쓴 글도 있지만, 대부분 그날 그날의 보고 느낌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조금이라도 묻어 있을 내 고난과 헤맴의 자취에 의하여 그 부끄러움이 사하여 지기를 바랄 뿐이다.
글도 그렇지만 사진은 피사체의 메시지를 찾아내야 하는 고통이 따라 무척 어려웠다. 마구 찍어 낸 사진은 그 자체로서 생명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짜증과 더불어 모자람과 더불어 한 발자국씩 나가는 이외에 무슨 다른 길이 있으랴.
더 나이든 어느날, 글을 버리고 사진을 버리고 가을의 낙엽같이 뎅그렁 굴러 떨어질 인생을 혼자 앉아 있게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안개를 밀치고 눈뜨는 아침, 금빛 들녘 기름진 햇살, 옹골지게 살이 차는 이삭들 고개를 숙인다. 어김없는 염량(炎凉)의 ‘아름다운 법칙’, 잘못 살았다. 세상을 이끌어만 본 사람들, 웃자란 고개 숙일 줄 모른다. 핏발 선 항변, 분이 뭉친 표정들....,
그들을 저 들녘에 세워라.
나리타(成田)국제공항은 1992년도 갔을때 보다 이용객 폭주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제2터미널이 생겨났을 정도이니까. 감회가 새롭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우리들 조상의 혼(魂)을 뒤집어 쓴 민족이 걸핏하면 사사건건(事事件件) 꺼리를 만들어 분쟁을 일으키곤 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촌수가 가까운 겨레붙이들이 교포로서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외교채널이 새로운 시각으로 신뢰하는 국교 정상화가 될 것으로 믿어진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할것이다. 그 예로 일본방문 비자가 30일에서 90일까지 연장되고 있는 것 등을 볼 때 멀지 않아 비자 면제로 자유왕래가 될 것이 분명하다.
시간대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카멜레온 같은 도시
신주큐(新宿), 일본 제일의 환락가로 고층 건물과 백화점, 복합 빌딩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거리로 보였다. 동쪽으로는 가부키초를 중심으로 일본 제1의 번화가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도청을 시작으로 고층빌딩이 들어서 있다. 부산의 故 이수현군이 철로에서 일본인을 구했다는 남쪽, 노래방과 게임센타 등의 어뮤즈먼트 장소를 비롯해 선술집과 멋있는 바, 대형레코드 가게, 전자제품 판매점 등 종일 영업하는 곳이 많아 24시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초는 한국사람이 판을 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 각종 한국 생필품만 판매하는 ‘마켓트’가 생겨 나 있을 정도이니까. 유흥업소, 선술집, 오락실이 꽉 들어차 호객꾼 스피커 소리로 시끄러운 지역이었다. 일본놀이 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다.
도시구조상 남쪽 출구(미나미구치)로 나오면 대형산업이 시설로써 다카시마야 백화점 대형서점이 즐비하며, 사잔테라스에는 멋진 카페나 생활잡화점인 ‘Franc'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빌딩가에 진로빌딩이 눈길을 끌었다. 술을 팔아 돈을 모아 일본나라에 빌딩을 세웠다는 사실, 글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러나 반가웠다.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 긴자
일본의 근대사와 함께 번성해온 이 거리는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며 아직도 그 품격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전통깊은 상점이 많으며, 최신 명품점, 백화점들도 즐비하다. 이곳 저곳 기웃거려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겠지만 시간에 쫓겨 다만, 땅 한평에 1억엔이라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의 유형문화재가 된 가부키 전문 극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그것도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1막 견석’ ...
희한했다. 꽉 채운 극장에 앉아 망원경으로 배우를 들여다 보면서 박수를 치는 일 등 아마 그들은 좀 이상할(?) 정도란 느낌이 들었다.
온갖 최신 정보가 넘쳐나는 파워풀한 거리 긴자. 언제 찾아도 자극적일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은 물론, 최근에는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는 매력적인 거리, 아시아의 유행은 거의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신 유행의 출발점이 긴자인 것 같다.
애도시대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맛있는 곳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를 중심으로 에도 시대부터 놀이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아사쿠사. 이곳에 한국형 절인 ‘금용산’이 있다. 일본어로 ‘센소지’... 나의 친족의 말에 의하면 “임진란 당시 왜놈들이 금부처를 우리나라에서 강탈해 가다가 아사쿠사에 닿기전 부주의로 바다에 떨어트렸다고 한다. 일본 군인들이 동원되어 찾았으나 못 찾고 포기한 후 일본 어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그 금부처가 그물에 걸려 올라와 지은 절이 이 절이라 한다”며 "아사쿠사에 살고 있는 교포들은 ‘우리절’로 생각하고 이곳에 와 기도를 많이 한다”고 말한다. 그것을 뒷받침하듯 벽화도 그렇게 그려 놓았다.
천왕이 살고 있는 황거(皇居),
도쿄를 방문한 외국인한테 인상이 가장 깊은 장소로 꼽힌 곳이 고우교(皇居)라고 한다. 숲이 없는 대도시 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애도시대의 성곽인 고우교에는 현재 도쿄가 일본의 정치 경제의 중심이 된 이후 역사가 남겨져 있어 우아하고 단정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넓은 지역에 잔디가 촘촘히 심어져 있으며 이곳의 소나무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고우교를 둘러싸듯 수로가 있고, 그 수로를 따라 고우요의 외곽은 조깅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었다.
Tokyo를 떠나 Busan에 오면서
마음이 아주 잘 통하는 지인과 조용히 마주 앉아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흥미 있는 일이나 세상 이야기 등을 험담없이 나누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러나 그러한 지인을 만나는 일은 사실상 어려우며 대부분 사람들은 마주한 상대방의 의견에 거스르지 않으려고 은연 중에 마음을 쓰게 되고 그러한 때는 마치 혼자 있는 것과 같은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서로가 하고 싶은 이갸기에 대하여, ‘과연 그래’ 하고 귀를 기울여 듣는 것도 좋으나 대화의 상대로는 의견이 조금 다른 사람이 좋지 않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 서로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것이다’ 는 등 서로 역설을 논하다 보면 마음이 개운해 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는 한 때의 무료함을 달래 줄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통한다기 보다는 마음이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며 이러한 사실에서 또다시 허전함을 느끼게된다.
인생과 세상을 배우는 방법은 많다. 옛말대로 우선 보고 듣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원천이다. 견문이 넓을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 그런데 보고 듣는다고 해서 깨치는 것은 아니다. ‘쇠 귀에 경읽기’라는 말이 있듯이,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려는 마음이 있어야만 견문과 체험을 마음의 양식과 생활의 지혜로 눌러 담을 수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아는 만큼 보인다.’ 새로 접하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려면 그 정보를 분석하여 대뇌속에 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가장 전형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지속적인 독서이다. 읽고 되풀이해 의미를 새겨야만 비로소 내 몸속에 체화된 지식이 될 수 있다.
이성의 엄정함만으로 세상은 무미건조하다. 그러기에 감성적 자양분이 절제된 감성의 아름다움은 눈부시다. 그래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세상사를 이 홈페이지에서 토로한다.
글도 그렇지만 사진은 피사체의 메시지를 찾아내야 하는 고통이 따라 무척 어려웠다. 마구 찍어 낸 사진은 그 자체로서 생명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짜증과 더불어 모자람과 더불어 한 발자국씩 나가는 이외에 무슨 다른 길이 있으랴.
더 나이든 어느날, 글을 버리고 사진을 버리고 가을의 낙엽같이 뎅그렁 굴러 떨어질 인생을 혼자 앉아 있게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안개를 밀치고 눈뜨는 아침, 금빛 들녘 기름진 햇살, 옹골지게 살이 차는 이삭들 고개를 숙인다. 어김없는 염량(炎凉)의 ‘아름다운 법칙’, 잘못 살았다. 세상을 이끌어만 본 사람들, 웃자란 고개 숙일 줄 모른다. 핏발 선 항변, 분이 뭉친 표정들....,
그들을 저 들녘에 세워라.
나리타(成田)국제공항은 1992년도 갔을때 보다 이용객 폭주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제2터미널이 생겨났을 정도이니까. 감회가 새롭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우리들 조상의 혼(魂)을 뒤집어 쓴 민족이 걸핏하면 사사건건(事事件件) 꺼리를 만들어 분쟁을 일으키곤 한다. 그러나 나에게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촌수가 가까운 겨레붙이들이 교포로서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외교채널이 새로운 시각으로 신뢰하는 국교 정상화가 될 것으로 믿어진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할것이다. 그 예로 일본방문 비자가 30일에서 90일까지 연장되고 있는 것 등을 볼 때 멀지 않아 비자 면제로 자유왕래가 될 것이 분명하다.
시간대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카멜레온 같은 도시
신주큐(新宿), 일본 제일의 환락가로 고층 건물과 백화점, 복합 빌딩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거리로 보였다. 동쪽으로는 가부키초를 중심으로 일본 제1의 번화가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도청을 시작으로 고층빌딩이 들어서 있다. 부산의 故 이수현군이 철로에서 일본인을 구했다는 남쪽, 노래방과 게임센타 등의 어뮤즈먼트 장소를 비롯해 선술집과 멋있는 바, 대형레코드 가게, 전자제품 판매점 등 종일 영업하는 곳이 많아 24시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초는 한국사람이 판을 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 각종 한국 생필품만 판매하는 ‘마켓트’가 생겨 나 있을 정도이니까. 유흥업소, 선술집, 오락실이 꽉 들어차 호객꾼 스피커 소리로 시끄러운 지역이었다. 일본놀이 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다.
도시구조상 남쪽 출구(미나미구치)로 나오면 대형산업이 시설로써 다카시마야 백화점 대형서점이 즐비하며, 사잔테라스에는 멋진 카페나 생활잡화점인 ‘Franc'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빌딩가에 진로빌딩이 눈길을 끌었다. 술을 팔아 돈을 모아 일본나라에 빌딩을 세웠다는 사실, 글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러나 반가웠다.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 긴자
일본의 근대사와 함께 번성해온 이 거리는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며 아직도 그 품격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전통깊은 상점이 많으며, 최신 명품점, 백화점들도 즐비하다. 이곳 저곳 기웃거려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겠지만 시간에 쫓겨 다만, 땅 한평에 1억엔이라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의 유형문화재가 된 가부키 전문 극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그것도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1막 견석’ ...
희한했다. 꽉 채운 극장에 앉아 망원경으로 배우를 들여다 보면서 박수를 치는 일 등 아마 그들은 좀 이상할(?) 정도란 느낌이 들었다.
온갖 최신 정보가 넘쳐나는 파워풀한 거리 긴자. 언제 찾아도 자극적일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은 물론, 최근에는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는 매력적인 거리, 아시아의 유행은 거의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신 유행의 출발점이 긴자인 것 같다.
애도시대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맛있는 곳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를 중심으로 에도 시대부터 놀이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아사쿠사. 이곳에 한국형 절인 ‘금용산’이 있다. 일본어로 ‘센소지’... 나의 친족의 말에 의하면 “임진란 당시 왜놈들이 금부처를 우리나라에서 강탈해 가다가 아사쿠사에 닿기전 부주의로 바다에 떨어트렸다고 한다. 일본 군인들이 동원되어 찾았으나 못 찾고 포기한 후 일본 어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그 금부처가 그물에 걸려 올라와 지은 절이 이 절이라 한다”며 "아사쿠사에 살고 있는 교포들은 ‘우리절’로 생각하고 이곳에 와 기도를 많이 한다”고 말한다. 그것을 뒷받침하듯 벽화도 그렇게 그려 놓았다.
천왕이 살고 있는 황거(皇居),
도쿄를 방문한 외국인한테 인상이 가장 깊은 장소로 꼽힌 곳이 고우교(皇居)라고 한다. 숲이 없는 대도시 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애도시대의 성곽인 고우교에는 현재 도쿄가 일본의 정치 경제의 중심이 된 이후 역사가 남겨져 있어 우아하고 단정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넓은 지역에 잔디가 촘촘히 심어져 있으며 이곳의 소나무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고우교를 둘러싸듯 수로가 있고, 그 수로를 따라 고우요의 외곽은 조깅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었다.
Tokyo를 떠나 Busan에 오면서
마음이 아주 잘 통하는 지인과 조용히 마주 앉아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흥미 있는 일이나 세상 이야기 등을 험담없이 나누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러나 그러한 지인을 만나는 일은 사실상 어려우며 대부분 사람들은 마주한 상대방의 의견에 거스르지 않으려고 은연 중에 마음을 쓰게 되고 그러한 때는 마치 혼자 있는 것과 같은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서로가 하고 싶은 이갸기에 대하여, ‘과연 그래’ 하고 귀를 기울여 듣는 것도 좋으나 대화의 상대로는 의견이 조금 다른 사람이 좋지 않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 서로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것이다’ 는 등 서로 역설을 논하다 보면 마음이 개운해 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는 한 때의 무료함을 달래 줄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통한다기 보다는 마음이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며 이러한 사실에서 또다시 허전함을 느끼게된다.
인생과 세상을 배우는 방법은 많다. 옛말대로 우선 보고 듣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원천이다. 견문이 넓을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 그런데 보고 듣는다고 해서 깨치는 것은 아니다. ‘쇠 귀에 경읽기’라는 말이 있듯이,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려는 마음이 있어야만 견문과 체험을 마음의 양식과 생활의 지혜로 눌러 담을 수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아는 만큼 보인다.’ 새로 접하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려면 그 정보를 분석하여 대뇌속에 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가장 전형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지속적인 독서이다. 읽고 되풀이해 의미를 새겨야만 비로소 내 몸속에 체화된 지식이 될 수 있다.
이성의 엄정함만으로 세상은 무미건조하다. 그러기에 감성적 자양분이 절제된 감성의 아름다움은 눈부시다. 그래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세상사를 이 홈페이지에서 토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