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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감기에 끙끙..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독감으로 전신이 욱씬 거립니다. 3일째가
되는 가 봅니다. 사무실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며 기근이 떨어지고, 저항력이 약해 오는 것은
어쩔수 없는 가 봄니다.
다들,
건강 챙기십시요.

추억은 휘영청...대 보름밤
어른들 주문 외듯 부럼 깨물면
아이들 암호처럼 불놀이 깡통챙겼지.
어둠이 알맞게 얼굴 가리면
처녀들 수줍은 소망 하나씩 들고 동산에 오르고
총각들 짐짓 딴청 부리는 사이
이윽고 솟아오르는, 비누처럼 뽀얀달
밤새 하얗게 몸씻는 마을, 구름이 달빛 가려도
추억은 휘영청 밝기만 한 대보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