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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그 누가 고향을 생각하지 아니하랴


온통
백색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漢拏山).
거친 암벽과 절묘한 모습의 한라산.
한라산의 모습은
시간을 초월한 듯하다.

한라산,
그 숭고한 아름다움,
겹치고 겹치며 끝없이 펼쳐지는 오름.
눈과 구름이 만들어내는 흑백 풍경은
장엄하고 신비롭다.

한라산을 바라보니,
아무 할 말이 없다.
고향(故鄕)의 산이라 고마울 뿐이다.

설원(雪原)속 한라산을 찾으니,
그 품속에 안겨 마음의 안주(安住)를
얻는 경지가 드러난다.
그 누가 고향을 생각하지 아니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