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간밤에 누군가 길 떠나고
강갑준
2009. 3. 21. 10:09
하늘이 저토록 푸른 것은,
밤새 별들이 흘린 눈물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간밤에도 누군가 길 떠나고,
별똥별 소리 없이 스러졌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거짓말처럼 맑습니다.
이제야 당신의 빈자리가 눈을 찌릅니다.
정 깊을수록 이별은 더욱 낯설기만 합니다.
먼 구름,
추억으로 흩어집니다.
폰이 울렸습니다.
한라산에서 온 것입니다.
영~ 소식 없다구요. 미안했습니다. 쾌심한 생각이
들었던 가 봅니다. '한라산, 한라산' 하며 노래 불러대며
눈이 왔냐? 눈이 왔냐? 하고 하던 사람이 소식이 없으니...
더구나, 붙임말이 '건강이 나쁜가'해서
폰을 했다는 그 말에 눈물이 날려합니다.
엉겹결에 '진달래 찍으러 갈께 ~~~'.
사람은 인연을 잇고 살아갑니다.
밤새 별들이 흘린 눈물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간밤에도 누군가 길 떠나고,
별똥별 소리 없이 스러졌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거짓말처럼 맑습니다.
이제야 당신의 빈자리가 눈을 찌릅니다.
정 깊을수록 이별은 더욱 낯설기만 합니다.
먼 구름,
추억으로 흩어집니다.
폰이 울렸습니다.
한라산에서 온 것입니다.
영~ 소식 없다구요. 미안했습니다. 쾌심한 생각이
들었던 가 봅니다. '한라산, 한라산' 하며 노래 불러대며
눈이 왔냐? 눈이 왔냐? 하고 하던 사람이 소식이 없으니...
더구나, 붙임말이 '건강이 나쁜가'해서
폰을 했다는 그 말에 눈물이 날려합니다.
엉겹결에 '진달래 찍으러 갈께 ~~~'.
사람은 인연을 잇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