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게으름과 피곤함

강갑준 2009. 8. 8. 18:15

며칠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홈피를 열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게으름과 피곤함은 구별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리 되었습니다. 게으른 탓이라 생각합니다.
이 여름엔 사진 작업도.... 그랬습니다. 기력도 그렇고.....,

그리고
세월은 어쩔 수 없는 가 봅니다.
가끔 기억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흔히 그것은 늙음의 징후라고 합니다.
물론 늙음이 부끄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필이면 혼미해진 기억을 징표로 삼아
세월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떳떳하게 드러낼 만한 일이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