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봄날은 간다(1)
강갑준
2012. 4. 17. 21:35
*다시 녹동 마을 찾았다. 이제 봄은 내년을 기약하듯
바람에 눈발(?)을 날리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몇 년전 나의 애견 풍산개'흰돌이, 나나'와 자주 갖던 곳이기도 하다.
옛 생각에... 눈 앞에 멤돌아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바삐 내려왔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아무리 좋은 곳으로 촬영을 가도,
또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해도
사진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