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기억의 저편(5)

강갑준 2008. 5. 2. 19:46

부모와 자식, 형과 동생이 어우러져 사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있는 숲이 아름답듯이 사람이 모여 사는 곳
역시 아름답습니다.
그곳에서는 화합과 사랑의 향기가 납니다.
외로운 인생길도 그 안에서는 따뜻하고,
힘든 순간들도 그 안에서라면 거뜬히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가족.......,
참 위대한 힘의 산실입니다.
내가 어떤 모습이 되었건 그냥 받아들여주는 것이 가족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변화 탓에 흩어져 삽니다.
너무 바쁜 삶의 우리를 흩어 놓은 것입니다.
삶의 속도가 우리들 가슴의 따뜻한 온기마저도 모두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랐던 어린시절의 풍경과 가족의 모습보다
따뜻한 것은 없습니다.
외로움의 곁에도 절망의 순간에도 가족은 언제나 함께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족........,
그 아름다운 이름이 우리를 따뜻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