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나의 고향..나의 풍경

강갑준 2013. 3. 4. 00:03

 

 제주엔 봄 소식을 전하는 유채가 지난 2월초부터 성산일출봉

인근 등 등 맵시를 뽐내며 한창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일출봉 가는 길목엔 사진을 찍는  관광 유채밭,

섭지코지 앞 성산 일출봉을 바라 볼수 있는 곳엔

10여년전까지는 이곳에 서면 마음까지 확 트이며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재벌회사에서 '글라스 하우스' 를 건축하면서 바다건너 일출봉

경관을 아주 아주 흐리게 합니다.

 

 그러나,

 건물은 감각적이면서, 기하학적인 외관이 인상적이라고 하지만,

일출봉의 경관을 가리는데 건축물의 선이 단단해서

'신경질' 적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일본의 '안도다다오'의 작품입니다.

 

 그래도'

 한 쪽엔 눈가림(?)으로 유채를 심어놓았습니다.

 유채는 제주 사람엔 귀한 나물(채소)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시절, 나물, 기름 등 등 으로 가계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 소중한 나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