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눈 내린 '삼릉'

강갑준 2010. 3. 1. 18:18

지난 번 눈 내린 '삼릉'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공간이랑 내 눈 속에 있는 눈,
그것은 내 마음에 내리는 눈이었습니다.
입김을 호호하면서 걸어가면서 구도를 봅니다.
앞서 셔터를 누른 사람도 뒤쳐저 마음이 급한 나도
즐거웠습니다.
눈 내리는 '삼릉'을 보면서
지위도, 돈도, 다 사소한 것이 되고 맙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위에 내가 있고,
또 그대가 있음으로 그냥 행복할 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