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마음의 고향(48)

강갑준 2015. 3. 22. 13:57

가족이 함께 갯벌에서 반지락 작업을 한다.  

행복해 보인다.

아비는 찡그린다.

바지 가랭이를 잡고 얼굴을 쯩그린다.

 

 아비는 빨리 집에 갔으면 하는 모습이다.

 휴일인데 집에 가서

 쉬고 깊은 표정이다.

 그러나


 가족들은

 바닷가 갯벌에서 하루가

 그리 좋을 수 없다. (201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