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마음의 고향(14)

강갑준 2014. 8. 30. 23:42

 제주 시흥포구,

해가 떠오른다.

눈 앞이 우도,

 

 아침 햇살에 바다는 너무 아름답다.

"나이가 드니 떠나는 사람만 보이더라,

결국 삶이란 몸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똑똑한 사람이 머리로 아무리 많은 것을 터득하더라도

경험을 통해 느껴지는 것을 따라 오기 어렵다.

인간은  하나 하나가 직접 터득해야 하는 존재다."

 

어쩐지 '브람스 협주곡'

"나 너무 피곤해'를

듣고 싶은 계절이 오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