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마음의 고향(21)

강갑준 2013. 1. 10. 17:42

 

용눈이 오름에 소들이 한가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한가운데 부자집(?) 가문인가 돌담을 두른 산소가

눈길을 끈다.

 

소가 들어가지 못하게 방목을 한 산담도 돋보이지만

산담 밖에 풀을 벤 흔적이 '자손들이 조상을 정말로

공경하고 있다'는 감을 갖게 한다.

본받아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