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마음의 고향(21)
강갑준
2014. 10. 3. 17:10
'용눈이 오름'은
해가 질 무렵 돌연 나의 뼛속으로
서서히 슬픔을 스며들게 한다.
먹먹함과 허무함이다.
<사진은 2014. 9. 27일, 작업한 것이다. '레일바이크'란 시설로
돈을 버는 회사가 들어서 경관을 해치고 있어, 좋은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는 여려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