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마음의 고향(41)
강갑준
2015. 1. 30. 22:39
고향의 포구,
유년시절의 아름다움은 없다.
옛 추억을 회상할 뿐이다.
참끼 낚던 그 흔적도 사라졌다.
누구를 탓할까.
이 순간도 포구 일대는
외지 자본에 의해
훼손되며, 잠식돼며
대지가 속앓이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