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바다의 분노
강갑준
2021. 1. 26. 19:43
'부산 청사포' 몽돌 해변 파랑주의보로 파도가 바다를 휘저으며
거센 파도가 밀려 온다. 라이카 흑백 모노크롬(m)으로 찍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25일,
절벽에서 서서 간신히 버티며 파도를 봤다. 그런데 다음 순간,
나는 거센 바람에 맞서 거친 바다를 사진으로 담고 있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