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분수에 맞게 살아야...,
강갑준
2006. 12. 14. 20:14
나는 남의 것을 탐하지도 않고 적으나마 나의 것에 만족하며, 앞일을 걱정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떳떳하며,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 생각해 보면, 살면서 사람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것은, 자기 스스로의 능력에 맞지 않은 물질이나 지위를 탐하거나, 남을 속이며 나만 몰래 욕심을 부렸는데 남이 알고 욕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 등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살지 못하고 항상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그 이유를 없애면 될 것이다. 욕심 부리지 말고 나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며, 혼자 몰래몰래 하려다가 밝혀지면 만인의 조롱거리가 될 일을 하지 말고, 항상 공개적으로 일을 한다면, 남이 욕하지 않을 것이 아닌가?
남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혹 가능하다고 해도 그것은 남이 결정하는 일이지 결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변화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어렵다고는 하지만 남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 보다는 쉬울 것 같다.세상에는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빼앗거나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남의 물건을 교묘히 속여 갈취하는 것만이 사기가 아니고, 직접 칼을 들어 상대를 찌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다.
사람은 신이 아닌 이상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사람은 반드시 용서받아야 하지만, 변명을 일삼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만약 변명을 늘어놓거나 자기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미사여구로 치장하는 것은, 또 다시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르겠다는 약속이며 사기이다.
변명하고 치장하여 덮으려는 상대의 비굴한 모습을 보면, 괘씸하기보다, 차라리 결국은 허무한 것에 안달하는 모습이 불쌍하게 보이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부끄럽지 않으려거든,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한다면, 누구도 감히 책망할 수 없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잠시 고통스럽지만 가까운 미래로부터 먼 미래까지 언제나 행복할 수 있으나, 사람들은 눈앞의 체면 때문에 둘러대고 거짓을 말하여 전전긍긍하며 사람을 두려워한다.
길지도 않은 인생! 그 중에서도 몇 년 되지도 않은 짧은 세월 동안만을 사람들은 제마다 자기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음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 사람들은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남에게 군림할 줄 알고 살다가, 때가 되어 자리에서 물러나면, 그 때서야 허무함을 알게 된다. 지위란 어차피 영원히 내 것이 아닌 것을, 그 허무한 지위 때문에 욕심 부리고 거짓을 말하여, 남에게는 상처를 주고, 자신에게는 고통을 주어야 되겠는가?한 해가 끝날 때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지난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듯, 인생을 다 살아보고 난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지는 말아야겠다.
마음 편하게 살지 못하고 항상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그 이유를 없애면 될 것이다. 욕심 부리지 말고 나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며, 혼자 몰래몰래 하려다가 밝혀지면 만인의 조롱거리가 될 일을 하지 말고, 항상 공개적으로 일을 한다면, 남이 욕하지 않을 것이 아닌가?
남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혹 가능하다고 해도 그것은 남이 결정하는 일이지 결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변화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어렵다고는 하지만 남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 보다는 쉬울 것 같다.세상에는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빼앗거나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남의 물건을 교묘히 속여 갈취하는 것만이 사기가 아니고, 직접 칼을 들어 상대를 찌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다.
사람은 신이 아닌 이상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사람은 반드시 용서받아야 하지만, 변명을 일삼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만약 변명을 늘어놓거나 자기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미사여구로 치장하는 것은, 또 다시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르겠다는 약속이며 사기이다.
변명하고 치장하여 덮으려는 상대의 비굴한 모습을 보면, 괘씸하기보다, 차라리 결국은 허무한 것에 안달하는 모습이 불쌍하게 보이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부끄럽지 않으려거든,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한다면, 누구도 감히 책망할 수 없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잠시 고통스럽지만 가까운 미래로부터 먼 미래까지 언제나 행복할 수 있으나, 사람들은 눈앞의 체면 때문에 둘러대고 거짓을 말하여 전전긍긍하며 사람을 두려워한다.
길지도 않은 인생! 그 중에서도 몇 년 되지도 않은 짧은 세월 동안만을 사람들은 제마다 자기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음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 사람들은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남에게 군림할 줄 알고 살다가, 때가 되어 자리에서 물러나면, 그 때서야 허무함을 알게 된다. 지위란 어차피 영원히 내 것이 아닌 것을, 그 허무한 지위 때문에 욕심 부리고 거짓을 말하여, 남에게는 상처를 주고, 자신에게는 고통을 주어야 되겠는가?한 해가 끝날 때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지난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듯, 인생을 다 살아보고 난 후에야 뒤늦게 후회하지는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