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사진...어렵다

강갑준 2021. 4. 26. 20:38

 

요즘 '장노출'을 열심히 익히고 있다. 이 사진은 26일 청사포 '몽돌 밭' 기교를

동원하여 낚은 사진이다. 가끔 시간이 날 때면 나는 바닷가를 산책한다. 

주로 송정해수욕장, 청사포.

사진은 "빛을 보는 것이 반"이라 한다. "빛"은 영혼과 같은 것이다.

사진을 찍는 것을 '빛 사냥'이라 한다. 빛의 중요성을 강조는 말이다.

'사냥'이라는 용어에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피사체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빛을

찾으라는 뜻이다.

 

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음 가짐으로 '빛'을 이용하여 대상을 찍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그게 아니다.  늙어가며 카메라를 들고

열정적인 사진을 찍지만 '사진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