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세모에 서서(3)
강갑준
2008. 12. 21. 23:03
사람은 일생 중에 생일을 네 번 맞는다고 한다.
첫 번째의 생일은 어머니의 태내(胎內)에서 영아(嬰兒)로 태어나는 때, 두 번째의 탄생은 ‘자아(自我)’를 발견하는 때, 누구나 ‘나는 무엇인가’하는 자문(自問)을 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청춘의 고뇌(苦惱)란 바로 이런 시기를 두고 말한다. 세 번째의 탄생은 번뇌(煩惱)를 이기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회오(悔悟)하고 슬퍼할 때가 있다. 인생의 고경(苦境)이랄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나면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경지(境地)를 알게 된다.
마지막 네 번째의 탄생은 죽음이다. 자기는 죽어 없어지지만 이름과 덕망(德望)은 남아 있다. 그것을 죽음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이다.

첫 번째의 생일은 어머니의 태내(胎內)에서 영아(嬰兒)로 태어나는 때, 두 번째의 탄생은 ‘자아(自我)’를 발견하는 때, 누구나 ‘나는 무엇인가’하는 자문(自問)을 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청춘의 고뇌(苦惱)란 바로 이런 시기를 두고 말한다. 세 번째의 탄생은 번뇌(煩惱)를 이기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회오(悔悟)하고 슬퍼할 때가 있다. 인생의 고경(苦境)이랄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나면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경지(境地)를 알게 된다.
마지막 네 번째의 탄생은 죽음이다. 자기는 죽어 없어지지만 이름과 덕망(德望)은 남아 있다. 그것을 죽음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