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추억의 한 컷을 꺼내다
강갑준
2011. 1. 21. 22:53
자동차가 멈춘다.
젊은이가 어디로 전화를 건다.
승용차가 앓은 가 보다 했다.
심각한 표정으로 재촉하 듯 고성이 오간다.
글쎄. 무슨 일까.
심상치 않다. 승용차가 앓은 것은 아니다.
쾌심한 생각이 든다.
도로 한 복판에 주차해 놓고
무언가 심각한 말을 하는 것이다.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 사이 한 컷... 흐흐
나도 저런 세월이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