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영혼의 소리를 듣다

강갑준 2016. 5. 27. 10:25

 '용눈이 오름'에 가면 산소(묘)를 본다.

제주 사람들은 죽으면 한라산이 보이는 양지 바른 곳에

묘자리를 마련해 왔다.

 손자들은 이 묘소(무덤)에서 영혼의 소릴 들으며

일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요즘은 '가족묘터'를 마련해 한 자리에 모시곤한다.

추석을 앞두곤 자손들은 벌초를 하는 풍속도도 관습적이어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