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오늘 문득(2)

강갑준 2008. 7. 5. 07:21
금정산은 명산(名山)일까.
지난 주 다녀 온 후 생각이다. 묵은 병이 불쑥 도지려고 한다.
따져 들으니 말이다. 금정산 가는 길목 금성동은 많이
변했다. 산성막걸리는 시대에 밀린 듯 광고판도 보이지 않는다.
뭐 할수 없는 것이 겠지.
그러나 경이(驚異)였다.
그것은 발견이었다. 길목 3천여평에 가꾸어진 수목원(?).
아름다움이란 떨림이요, 기쁨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산을 오르면서 금정산과 좌우로 연해 있는 그 능선만 보아도
마음이 느긋해지고 은은한 향수(鄕愁)같은 걸 호흡할 수 있는 고장이
또한 금정산이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