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이 글을 쓰고 일본을 갑니다

강갑준 2007. 1. 19. 07:40

-두루미(일본명. 단정학)를 찍는 일본 사진가들... 장초점을 갖고 학을 쫓기는 우리와 똑 같아 보입니다. 두텀한 바지에 그리고 귀막이 까지 채비를 하고 순간을 포착할려고 매우 집중하는 모습은 우리와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2002년때 사진인데 지금도 그렇치만 내공이 없어 대강찍고, 장초점 기세에 질려 '학거촌'에 하룻밤자고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


- 23일경 귀국 예정으로 일본 오사카-교토를 갑니다. 오는 2월 초 필자가 발행인으로 있는 금정신문이 인터넷 시사일간 '금정신문'으로 새 출발을 합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우선 온라인을 통해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결정하기 까지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제호'때문이였습니다. 뭔가 새롭게 출발하는데, 또 인터넷 매체로서 그 역할이 막중한데,제호가 걸맞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등 등..., 그러나 고집스럽게 금정산을 떠 올렸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진산이 바로 금정산이고, 부산사람들의 마음의 휴식처가 바로 금정산이다. 그리고 오늘 부산의 모태가 금정산이다 는것을 인식, 보수적이지만 현행 제호를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금정신문은 부산시민과 호흡을 같이 할 것입니다. 그리고 관심의 인터넷매체로서 사회정의 구현과 서민의 애환을 취재 널리 알리고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가없이 그 본분을 다 할 것 입니다. 또 그리고 준비단계를 거쳐 종이신문도 종합뉴스로 제작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 홈피를 찾아주신 네티즌 여러분! 거창한 이야기 같지만 열심히 남은 여생동안 최선을 다 하면서 시민들의 웃고 울고 희망의 매체로서 언론의 역할을 가탈스럽지 않게 충실히 다 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