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잔상...제주도

강갑준 2011. 11. 10. 01:07

 


 한라산 정상를 땀흘리며 오르던 나의 발자국 소리를 여전히 기억하는지..
잔상을 찾았습니다.
한라산을 가는것은, 나의 작음을 발견하는 것이고 겸손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일이라는것을 백록담에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작아야 비로소 넓어진다는 철학도 산정상에서 깨달았 습니다.

한라산 가는길을 설레임과 행복 그자체였습니다.
사진은 얼치기고,
그저 제주에 도착, 영실, 어리목, 탐라계곡,
용눈이 오름은 나에게 건강을 체크하는
코스였습니다.

다시 겨울이 될려니,
한라산 만세동산에서
눈발에 한발짝 한발짝 내딛든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