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제주 '월정리' 해변

강갑준 2015. 9. 6. 11:13

'해변으로 가요'를 부르며 왁지작하던

 청춘들이 떠난 바닷가.

 이렇게 아름답다.

늦게 바다를 찾아 든 소녀들은.

혼자들만이 여름을 즐긴다.

 

 '모래'가 곱다.

  거친 모래가 태반인데 이곳과 중문 해변가의

 모래가 곱다.

 

 그 모래성을 쌓으며 희망을 노래하던

 청춘들은 어디로 갔을까?  

 

 모래사장은 또 만날 청춘들을 그리며

  아름다운 모래밭을 일구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