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통도사 풍광
강갑준
2011. 1. 6. 15:34
2004년 3월 6일 통도사에 눈이 내렸다.
탐매차 들렸는데, 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린 것이다.
얼떨떨한 마음에 흥분하기 까지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는 짓인데,
오늘 아침 뉴스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을 헌납했다는 보도를 봤다.
죽으면 다 필요없는 것인데...
자식인 김현철씨도 아버님뜻에 가족들이 다 따랐다 한다.
신선한 충격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재산을 장학재단에
내 놓는 것은 자기가 아닌 직계(?)들이 관여하겠다는 뜻도
포함된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
장학사업이 아닌 훌훌 국가에 헌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