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파도가 성냈다

강갑준 2016. 4. 21. 17:32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청사포 바닷가.

20일 일본 규수지방에 지진으로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있는 데.

아침 7시 40분경 청사포 바닷가에 나가 봤다.


사람을 삼킬 듯이 파도가 방파재를 후리치고 있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럴 정도 였다.  사진을 한 시간여 작업하고

돌아와 사진을 펼쳐보니 정말 무서웠다.

자연 재해이지만 우리 인간도 파도가 성낼 만큼 자연을 훼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쓰나미가 저렇게 밀려오면 어쩌나 하고...

일 부산 청사포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