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할아버님의 남겨놓은 동백나무
강갑준
2011. 3. 25. 19:37
빈집이면 어떤가.
허물어진 토담인들 또 어떤가.
고향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고향은 언제나 따듯하고 너그러운 것.
미친한 시대의 바람에 시달린
옛집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나...
할아버님의 남겨놓은 '동백나무'
그 동백에서 옛 유년시절을
떠 올려본다.